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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을 기록하다

성장 중입니다 | story 12 – 나는 지금, 우선 멈춤을 선택했다.

by iipopnamu 2025. 12. 20.

요즘 나는 하나의 결정을 했다.

승인 구조를 분리한 블로그를 하나 더 만들어 보기로.

 

연필이 놓인 빈 노트와 카메라, 생각을 기록하고 남기기 위한 준비 장면
기록은 완성보다 시작에 가깝다 (출처: Pixabay/Free-Photos)


이 결정은
‘더 잘 쓰기 위해서’가 아니라
**‘덜 헤매기 위해서’**에 가깝다.


기.기. 블로그를 운영하며 승인을 받기까지 걸린 시간은 사실 짧지 않았다.

몇번의 애드승인 시도를 했지만 번번히 승인불가를 맛 보았고 그 쓰디쓴 경험맛 덕분에 좌절을 하기도 했다.

수정과 포스팅을 병행하다보니 
글은 백 개가 넘었고,
시간은 넉 달 가까이 흘렀다.


그 과정은 충분히 의미 있었지만
동시에 분명해진 것도 있다.
모든 글이 같은 목적을 가질 필요는 없다는 것.


1차 목표는 단순하다

 

“승인을 단시간에 받는 것”


그래서 새로운 블로그는 처음부터 목적을 분리했다.
· 감정은 줄이고
· 정보는 70~80%로 높이고
· 주제는 하나로 좁히고
· 승인 조건에 맞는 구조로 글을 쓴다


이건 타협이 아니라 역할 분담에 가깝다.


기.기는 기록의 공간으로,
새 블로그는 정보의 공간으로.


그리고 내가 만들고 싶은 습관

 

새 블로그에서 가장 중요한 건
글의 길이도, 완성도도 아니다.


매일 아침, 습관처럼 쓰는 3줄.


나는 이걸
‘데이데이 핫픽’이라고 부르기로 했다.


· 오늘 가장 많이 언급된 이슈 하나
· 흐름을 이해하는 핵심 문장 3줄
· 그리고 그 안에서 꼭 알아야 할 용어 하나


뉴스는 지나가도 이해한 개념 하나는 남는다.


핫픽 속에서, 용어를 건져 올리는 방식

 

AI 이야기를 하다 보면
누구나 한 번쯤 이런 느낌을 받는다.
“아는 단어 같은데, 설명하라면 막힌다.”


그래서 나는 핫픽을 적은 뒤,
그 안에서 ‘모두가 알아야 할 용어 하나’를 따로 꺼내
예시와 함께 풀어내려 한다.


· 사전처럼 딱딱하지 않게,
· 흐름 속에서 이해되게.

 

그리고 진짜 내가 공유하고 싶은 것

 

AI를 하나씩 배우는 게 아니라
AI를 조합해서 쓰는 과정이다.


· 이 AI는 언제 쓰면 좋은지
· 이건 혼자보다 다른 AI랑 붙였을 때 힘이 나는지
· 사람 하나의 머리를 대신하려면 어떤 조합이 필요한지


나는 이걸
‘나만의 맞춤 AI를 만들어가는 과정’이라고 생각한다.
완성형이 아니라 진행형으로 공유하고 싶다.

 

마무리 생각

 

지금 나는
속도를 늦춘 게 아니라 속도를 다시 정한 상태다.
급하지 않게,
하지만 매일.
"성장 중입니다."
...아직 진행 중이니까.

 

 

 

성장 중입니다 | story 1~10 묶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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