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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을 기록하다

아침의 기억, 저녁의 기록... 그리고 선택!

by iipopnamu 2025. 7. 22.

 

빈노트, 꽃, 글으 쓰려고 연필을 잡고 있느 손
기록을 시작하는 순간의 상징적인 장면. 출처: Pixabay / Free-Photos

 

우리는 매일매일 다짐한다.

 

아침의 기억은 언제나 가볍고 신선한 바람처럼 찾아온다.
하루를 계획하고, 해야 할 일들을 정리하며, 어제의 피로와 감정을 씻어내는 시간.
그래서 매일 아침 다짐한다. 

오늘은 더 나아지겠다고, 오늘은 어제와 다를 것이라고.

그러나 그렇게 다짐했던 기억들이 저녁이면 어디로 갔는지 희미해진다.
하루의 일들에 치이고, 

예상치 못한 일들에 마음이 흐트러지고, 

그렇게 정신없이 보내고 나면 아침의 다짐들은 먼지가 되어버리기 일쑤다.

 

 

니체, 흑백 초상화
철학적 사고와 기록의 깊이를 상징하는 이미지. 출처: Pixabay / Free-Photos

 

기억과 기록  왜 필요한가?

 

기록과 기억은 단순한 데이터의 축적이 아니다.
철학자 쇼펜하우어는 

"우리는 세 번의 삶을 산다. 과거의 기억, 현재의 경험, 그리고 미래의 기대 속에서."라고 했다.
이 말처럼 기억이 없다면 우리는, 

과거도, 미래도 없는 '지금'에 매몰되어 버린다.

기록은 기억의 물리적 형태다.
니체도 

"강한 정신은 기록하는 자의 것이다"라고 했다.
생각과 느낌, 깨달음이 스쳐 지나가더라도 기록하지 않으면 결국 흩어지고 만다.
그래서 기록은 곧 기억의 보존이며, 기억은 나를 이루는 정체성이 된다.

 

기록은 내 인생의 SEO

 

SEO, 

즉 검색 엔진 최적화가 데이터를 검색하고 찾아내기 쉽게 만드는 것이라면, 

인간의 기록도 마찬가지다.
우리는 기억을 기록으로 남기며 내 삶의 '검색 가능성'을 높인다.
기억은 머릿속에 있지만, 기록은 내 삶의 인덱스가 되어 준다.

블로그에 적어둔 글, 노트에 끄적인 문장, 스마트폰의 메모장에 적어놓은 단어들이 바로 인생의 SEO다.
시간이 흘러 잊힌 줄 알았던 기억도,

기록을 통해 다시 검색되고, 그 순간의 나를 다시 만나게 된다.

 

 

기록의 노트 , 일기장, 오랜 일기장, 두꺼운 노트
기억과 기록이 쌓여가는 과정을 상징하는 이미지. 출처: Pixabay / Free-Photos

 

기억의 강, 기록의 다리

 

기록이 없다면 내 삶은 비정형의 데이터로 흩어질 뿐이다.
그러나 기록을 남기면,

내 인생의 카테고리가 생기고, 태그가 붙으며,

다시 돌아가 참고할 수 있는 나만의 인생 위키가 되는 셈이다.

기억은 시간의 강물이고, 기록은 그 강에 놓인 다리다.
기억의 흐름 위에 다리를 놓는 것, 그것이 기록의 의미다.
그래서 아침의 기억을 남기고, 저녁의 기록으로 정리해야 한다.

 

하루를 정리하는 질문

* 오늘 나는 무엇을 배웠는가?
* 나는 오늘 어떤 감정을 느꼈는가?
* 내일의 나는 어떤 목표를 가질 것인가?

이 질문은 곧 내 삶의 SEO를 다듬는 일이다.
잘 정리된 기록은,

미래의 내가 나를 검색할 때, 가장 유익한 결과로 돌아오게 만든다.

 

음성으로 듣는 기록의 힘  

 

여기에 목소리로 다시 듣는 시간을 더했다.
처음에는 여러 음성 앱을 시도했다. 

유명하다는 몇몇 앱들은 설치하자마자 광고가 뜨거나, 목소리가 기계적이라 감정이 담기지 않았다.
어떤 앱은 텍스트를 붙여넣는 것도 번거로웠다.

그렇게 몇 번의 시도 끝에  '@Voice Aloud Reader'를 만나게 됐다.

심플하고 직관적이며, 

내 기록을 내 목소리처럼 자연스럽게 읽어주었다.
불편한 앱들을 거치면서 느낀 점은 분명했다.
기록은 쉽게 다시 꺼내보고, 귀로도 쉽게 접근할 수 있어야 한다는 것.

나는 이제 하루의 기록을 글로 남긴 뒤, 그 글을 보이스 앱에 붙여넣는다.
그리고 저녁 침대에 누워, 

하루를 음성으로 듣는다.
글로만 봤을 때는 지나쳤던 내 감정의 결이 목소리를 통해 다시 살아나는 기분이다.

특히 글에서는 미처 느끼지 못한 내 안의 여운, 부족했던 부분, 스스로에게 던진 질문들이 

음성으로 들을 때 더 선명하게 느껴졌다.
어떤 날은, 글을 듣다가 나도 모르게 웃음이 나올 것이다, 어떤 날은 스스로의 다짐이 더 또렷해지는 순간이 찾아 올 것이다.

기록을 음성으로 듣는다는 건, 내 하루를 한 발짝 떨어져서 다시 바라보는 일 같다.
그때 비로소 기록이 단순한 텍스트에서,

나를 움직이게 하는 에너지로 바뀌는 순간을 경험하게 된다.

 

 

기억을 글로 남기는 행위를 표현한 이미지. 출처: Pixabay / Free-Photos

 

기억을 기록하다의 기록법

 

* 아침의 다짐과 오늘의 목표를 짧게 적기
* 하루 중 떠오른 생각, 느낌, 깨달음 한 줄씩 메모하기
* 저녁에는 하루를 되돌아보며 정리하고, 내일의 나에게 편지 쓰기
* 그리고 그 모든 기록을 목소리로 다시 듣기

 

글로 남긴 기록을 음성으로 들으면, 그날의 감정이 다시 살아나고 기억은 더 견고해진다.
이것이 '기억의 복습', '기록의 심화'가 되는 셈이다.

매일 성장하는 기록의 힘
우리는 매일을 기록하며, 매일의 나를 기억한다.
그렇게 오늘도 나는...그리고 우리는 성장하고 있다.

이것이 기.기.의 '아침의 기억, 저녁의 기록... 그리고 선택!'...이다.

오늘부터 시작해 보자. 기록이 인생을 어떻게 바꿔놓는지 알게 될 테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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