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애드센스 승인을 받으려고 준비는 하였지만
포스팅을 33개를 하고
문의하기, 개인신용 정보 방침, 블로거 소개글 등을 올렸으니
이 정도면 '승인 신청'을 할까 생각해도 좋으련만 나는 지금 살짝 난관에 부딪힌 것 같아요.
애드센스 승인을 앞두고 가장 중요한 일 중 하나가
바로 "글이 모두 색인되어 있는지"를 확인하는 일이라는 걸 블로그를 시작하고 얼마 되지 않아 알게 되었어요.
그래서 나는 성실히, 조심스럽게,
포스팅을 할 때마다 구글 서치콘솔에 색인 요청을 했답니다.
색인 요청 버튼을 누르는 것이 이제는 마치 아침 인사처럼 당연해졌고,
내 글을 구글에게 인사시키는 느낌으로 눌러왔거든요.
그런데 이게 뭔지...
며칠을 기대하며 기다렸는데
몇몇 글이 색인되지 않는다는 메시지가 떠오르기 시작 했어요.
"크롤링됨 – 현재 색인이 생성되지 않음 (리디렉션)"
나는 이 문장이 뜻하는 바를 완벽하게 이해하지 못한 채 서치콘솔 화면을 몇 번이고 다시 들여다 보았어요.


리디렉션? - 넌 도대체 누구니?
예전에 모바일 주소(m.가 붙은 주소)로 인해
리디렉션 문제가 생긴다는 글을 읽은 기억으로...그것도 해결 되었다 생각이 드는데 안되니 속상해요..
1. 서치해 보니 반응형 스킨은 상관없다고들 했고,
2. 모바일 리디렉션도 막았고,
3. 로봇 차단도 해제했으며,
4. 비공개 글도 없었고,
5. 주소도 이상 없었고.
그렇게 할 수 있는 모든 조치를 했지만,
검토 결과는 다시 “유효성 검사 실패”인거죠.


결국 15개의 글이
리디렉션이라는 이름으로 색인되지 않고 있어요.
그 글들은 모두 정성 들여 쓴 글이었어요.
1. 정말 한번에 승인 받겠다는 의지로 하루 2개의 포스팅을 발행했고
2. 글자 수가 부족한 것도 아니고,
3. 중복된 콘텐츠도 없었으며,
4. 이미지도 넣었고,
5. 적절한 키워드와 단락 구성도 충분히 신경 썼는데...
그런데 색인은 되지 않고 있고,
그 이유는 ‘리디렉션’이라는 한 마디로 끝.
누구도 정확한 이유를 말해주지 않았고 사실 누구에게 물어야는지를 알 수도 없네요..
이쯤 되니,
색인이 되지 않는 글들을 내가 지워야 할지, 아니면 그대로 둘지 혼란스럽습니다.
하지만 그 글들을 다시 쓰는 건 안돼요.
무엇보다 그 안에는 내 시간과 감정,
그리고 초보 블로거로서의 성장 흔적이 담겨 있었기에.

결국 그 글들은 그냥 남기기로
색인 여부와는 별개로, 내가 걸어온 기록이기 때문.
색인이 되지 않았다고 해서 존재하지 않는 글은 아니다라며 내가 나를 공감하고.
그 글은 분명히 나의 공간에 살아 있고,
내 블로그를 구성하는 중요한 퍼즐 조각이기도 하다며 응원합니다.
애드센스 승인 준비를 하면서 기술적인 문제로 자주 막히게 되는데,
그 중 가장 당혹스러운 건
"이유를 알 수 없는 거절"
어제의 임시저장 문제도 난감하더니
색인 요청도 마찬가지네요.
왜 안 되는지 설명은 없고, 기계적인 문장 하나만 남긴 채
블로그 주인에게 판단을 맡긴다?
이 경험을 통해 배운 건 완벽하게 하려고 애쓸수록
‘완벽하지 않은 시스템’에 부딪힐 수도 있다는 것.
그래서 나는 오늘도 그저 글을 씁니다.
색인이 되든 안 되든.
누군가 보든 안 보든.
블로그의 기록은
결국 나를 위한 것이고,
애드센스는 그 기록에 덤으로 붙는 보상일 뿐.
그리고 나는,
내 기록에 당당해지기 위해
오늘도 한 글자씩 쌓아가고 있습니다.
※글을 쓰는 중간에 이미지 캡쳐를 위해 서치콘솔에 들어가보니 15개 중 10개는 다시 확인 중이랍니다.
어쨋든 30개 정도로 생각했던 발행수가 50개 가까이 하면 되지 않을까 생각하며
너무 다급하지 않으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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