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유로운 명절 연휴, 출근길도 여유롭고
늘 막히던 길이 한산했던 명절 연휴 아침.
난 여느 때와 같이 출근 길에 올랐다.
아직은 귀경하지 않는 사람들 때문인지 한산한 도로.
평소 같으면 2시간이 훌쩍 넘는 길이, 오늘은 내비게이션에 1시간 2분이라 찍혀 있다.
천안에서 서울까지 가는 길을 이렇게 훤히 들여다 보면서 달리기는 첨이다.
길이 뻥 뚫렸다는 건 단순히 도로의 상황만은 아니었다.
마치 마음속에 쌓였던 무거움이 잠시 걷힌 듯, 숨이 트이는 순간이었다.
나는 고속도로를 달릴때 버릇처럼 큰차가 앞에 있으면 버스도로든 갓길 도로든 잠시 비켜서 앞질러간다.
그렇게 내 앞에 차가 있으면 상대적으로 숨이 차고 답답함을 느낀다.
요즘은 버스전용도로가 있어서 그럴 수 없지만 몇년 전 까지만 해도 나는 늘 1차선만 타고 달렸다.
숨이 막혀서 앞이 튄 도로를 찾았던 것 같다.

휴계실 주유소에 들러 기름을 가득 넣었다.
리터당 1,599원. 요 근래 젤로 싼 집이 아닐까?...생각이 드는 주유소라 가득 꾹꾹 눌러 넣은 것이다.
사실 운전하는 걸 꽤나 즐기는 나는 2시간 정도 운전하는 것 별로 피곤해 하진 않는데
천안에서 서울까지는 주유비가 늘 부담이다.
거기다 도로비까지 합치면 후덜덜하다.
그런데 오늘은 잠시 그 걱정을 내려 놓아도 좋은 날이라 맘껏 채웠다..
왜냐하면 이번에 처음 받아본 ‘소상공인 부담경감 크레딧(정감 지원금)’ 덕분이었다.
꾹꾹 눌러 채우니 게이지가 820을 가리킨다.
숫자가 주는 위로라니...어쨋든 나는 그 비슷한 감정이 드는 아침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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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상공인 크레딧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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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원금, 이름처럼 부담을 덜어주다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한 이 지원금은
전기·가스·유류 같은 피할 수 없는 고정비를 조금이나마 덜어주기 위해 마련되었다.
금액은 50만 원.
많다면 많고, 적다면 적은 돈이지만,
이게 딱 실생활 속에서 쓰일 수 있는 방식이라는 게 특별하다.
무엇보다 좋았던 건 지역 제한이 없다는 점도 내게는 플러스 요인이다.
소비쿠폰은 늘 주소지 안에서만 써야 했지만,
이번 지원금은 전국 어디서든 카드만 있으면 결제가 된다.
출장길에, 출근길에, 혹은 여행 중에도,
필요한 순간에 바로 부담을 덜어주는 거다.
실제 체감, 주유소에서 느낀 작은 감사
그래서인지 주유를 하면서는
‘아, 이게 그냥 정책이 아니라, 내 삶과 맞닿아 있구나’...생각이 들었다.
단순히 카드에 50만 원이 들어왔다는 사실보다,
기름 게이지가 올라가는 걸 보는데 생기는 현실적인 여유...만땅이요~~ㅎ
평소라면 주유 후 카드값을 떠올리며 찜찜했을 텐데,
오늘은 기름 냄새마저 달콤하게 느껴졌다.
이런 게 바로 정책이 의도한 효과 아닐까 싶다.
민생 회복 소비쿠폰과 뭐가 다를까?
| 구분 |
민생회복소비쿠폰으로 받은 지원금 | 부담경감 크레딧으로 받은 지원금 | ||
| 사용범위 | 내 지역 한정 | 전국 어디서든 | ||
| 지원항목 | 1. 전 국민 대상으로 지급 2. 지역 내에서 소비해야하고 기간 한정이 있는 소비진작 쿠폰 |
1. 민생경제 회복을 위한 조치로 소비 활성화와 소상공인 및 자영업자 매출 확대를 위해 지급 2.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쓸 수 있는 업종와 업태는 제한적 - 영세한 소상공인을 위한 제도면서 모든 국민이 쓸 수 있는 지원금 |
전기, 가스, 유류비 등과 통신비 지원 공과금과 4대보험료에 소요 비용 일부 지원 |
|
| 금 액 | 지자체별 상이하고 약간의 차등도 있음 | 50만원의 일률적 디지털 포인트 | ||
| 특징 | 지역 경제 활성화 | 생활 운영비 절감 | ||
마무리
도로가 뻥 뚫린 날, 마음까지 가벼워지듯이
지원금 하나가 막혀 있던 생활의 숨통을 틔워주기도 한다.
모르면 그냥 지나칠 일이지만,
알고 나면 분명히 “아, 도움이 되네” 하는 순간이 온다.
소상공인이라면,
이번 부담경감 크레딧을 꼭 확인해보길 바란다.
작은 돈 같아 보여도, 그게 모여 삶의 무게를 조금은 덜어줄 테니까.
이제 또 쉬었으니 달려가 보는 거다.
요즘 같이 절실해 본 적이 없었던 것 같다.
그래서 더 감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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